◆ 무증상 결석도 제거하는 게 좋다
결석이라고 모두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어떤 이유로 부서진 돌조각이 소변을 따라 배출되다가 요로계의 예민한 점막을 자극하거나 걸렸을 때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때문에 요로결석은 당장 특별한 자각증상을 못느끼더라도 발견과 동시에 예방목적으로 바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은 돌의 크기가 5㎜이하인지,그 이상인지에 따라 결정된다.5㎜이하로 작은 경우에는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섭취하는 방법으로 소변량을 늘려 자연히 배출시킬 수 있기 때문.그러나 결석이 클 때는 이뇨제 등의 약물복용으로 돌의 배출을 촉진하거나 수술하는 방법을 택하야 한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김세철 교수는 이와 관련하여 “내시경을 신장이나 방광 요도 등에 넣어 결석을 잘게 부순 다음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방법,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해 결석을 분쇄하여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