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콘돔을 사용해도 걸릴수 있는 성병에 대해서 얘기 해 보자
대표적인 질환으로 사면발이증 음부포진 곤지름인데
오늘은 요새 들어 특히 각광받고 있는 사면발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상담란에 많은 사람들이 질문해 와 정리해 보았다
사면발이는 사진에서 보듯이
별로 이쁘게 생기지는 않은 게 모양의 벌레이다
게모양을 닮아서 crab(게)이라고도 불리운다
콘돔을 사용했을 때도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똑 같은 빈도로 걸리고
딸방에서 부비부비나 하비욧할 때도 물론 잘 걸리고
소프트한 유사 성 행위업소에서도 가운이나 침구 등에서도 얼마든지 감염될 수 있다
한마디로 비닐종이로 털부위를 가리지 않는 다음에는 어떤 성행위도중에서도
걸릴 수 있다는 점이 난감스럽다
병을 인지하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은 음모주위의 소양증인데
자신이 이 병에 대해 조금이라도 인지하지 못하면 병이 아무리 심각해져도
정말 딱할 정도로 모르고 지낸다
진료실에서 아래가 가렵다고 해서 벗어보라고 하면
음모 주위가 한마디로 가관이다
한 눈에 봐도 털주위에 수 천마리는 될듯한 이와 서캐(rice 이의 유충, 알)가
얽혀 있어 손으로 한번 스치기만 해도 수십마리는 후두둑 떨어진다
그래도 본인은 왜 가려운지를 모른다
가려움증에 대해서 대단히 참을성이 많거나 사람에 따라서
이증에 걸려도 가려움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는거 같다
다음으로 팬티에 묻은 작은 검은색 핏빛 반점이 점점이 팬티에 묻을 수 있는데
이가 피를 빨아 먹은 후 배설해 놓은 찌꺼기이다
이병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인이 이병을 걸렸다는 것을 알게된 때는
배우자나 여친에게 이미 전염시켜 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싸워도 이긴다는 말이 아니다
상대가 나보다 쎄면 싸우지말고 비굴하게 화친해서 살 길을 모색하라는 말이고
상대가 나랑 비슷하면 싸워서 이겼을 때 피해와 이익을 잘 계산하고
상대가 만만해도 이겨서 이익이 없으면 싸울지 말란 뜻까지 포함한다
성병에 걸려 배우자에게 한번 이라도 걸리게 되면 평생동안 기죽어 살게되고
이 이후부터 퇴근후에 일어나는 모든 행동과 행위에 제약과 감시를 받게될 것은 뻔한다
예전처럼 친구아버지 돌아가셨다고 핑계를 만들 수도 없다
여기에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걸릴 가능성이 있으면 남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병에 대한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내가 쓴 글을 꾸준히 정독하면 성병에 대해 반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잘 알고 정확하게 상황에 맞춰 대처해야 병에 걸릴 빈도와 전염의 빈도를 현격하게 낮출 수 있다
사면발이의 잠복기는 얼마나 될까?
잠복기란 이가 처음 감염된 후 부터 임상적인 증상 즉 가려움증과 전염성을 갖게되는냐 하는 기간인데
하루도 될 수있고 몇 주도 될 수있다
상기처럼 수천마리가 털에 기생하고 있는 경우 성관계를 하게되면 못해도 몇백마리는 한꺼번에
이주를 하게되고 그 다음날부터 몇백마리가 피가 빨게되므로 다음날부터 바로 증상이 나타나고
전염도 될수있다
그런데 사면발이 암컷 단 한마리가 감염되었다 쳐보자
사면발이의 일생은 다음과 같다
하루에 2∼3개의 알을 2주일에서 3주일에 걸쳐서 낳는다.
일생 동안 27∼42개의 알을 온몸의 털에 붙인다.
알은 약 1주일이면 부화한다.
애벌레로서 15∼16일 동안 살고, 어른벌레 수명은 약 1개월이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통해 몇십마리 정도 감염되고 증상을 일으킬려면 그래도 몆 주 정도는 걸린다
이제 치료와 예방에 대해 말해보자
치료는 린단크림이나 유락신 크림 또는 라이센드 샴푸등으로 쉽게 박멸된다
털을 깍는 등의 무식한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털을 깍으면 당연히 알을 낳을 장소가 없으지고 은폐 엄폐할 공간이 없어지니 사람 눈에 띠어 곧 박멸되게되나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다
린단등의 살충제는 모두 전문의약품이므로 당연히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자연에서 추출한 무독성 살충제라는것을 처방전 없이도 인터넷에서 판매하는데
값이 비싸긴 해도 효과는 괜찮다
자주 달리는 사람들이라면 의심되는 행위후 한번 씩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