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두드리면 강해지리니
언제나 아래만 쳐다보고 있는 당신의 피니스. 이 놈이 하늘을 보고 일어서는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쉴새없이 피니스를 두드리는 것이다. 단지 두드리기만 하면 된다는 게 믿기지 않겠지만, 본 기자 흰 쌀밥 먹고 헛소리나 할 정도로 한가한 놈 아니다. 앞으로 설명할 방법들도 마찬가지지만, 이 또한 졸라 과학적인 사고에 기초하고 있다. 먼저 피니스의 귀두부분, 즉 대가리 부분을 두드리면 인대와 귀두 해면체 조직을 강화시켜줌으로서 발기력과 지속력을 키우는데 댑따 큰 도움이 된다. 손을 이용해도 좋지만 소도구를 이용하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작은 나무 망치, 고무 호수, 연필, 볼펜 등을 사용하면 좋으나 너무 무리가 가거나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것들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잘못하다간 당분간 사용중지 상태에 빠질 지도 모른다. 우선 피니스를 발기시킨 후 귀두 부분의 위쪽과 아래쪽을 탄력있게 두들긴다. 이때 항문에 힘을 주어 힘껏 조였다 풀어주는 항문 조이기를 동시에 한다. 내 생각이긴 하지만 아마도 발사 직전의 미사일 같이 위풍당당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