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발병 최대 9년 전 80%의 정확도로 치매 예측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네이처 정신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발표된 영국 퀸메리런던대(QMU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QMUL의 찰스 마샬 교수는 "우리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뇌의 기능이 변화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면서 "MRI 검사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더 정확하게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