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위는 우리가 성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의 남성들은 대개 한 번의 성관계 시 적게는 2~3개의 체위를, 많게는 4~5개의 체위를 시도해본다고 하는데 과연 다양한 체위들 중에서 여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위는 무엇일까?
1. 여성이 오르가즘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체위는?
사실 여성이 오르가즘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체위라는 것은 없다. 왜냐하면 우리 남자들과는 달리 여자들은 오르가즘을 느끼기도 힘들고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요소들도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위를 통해 여성을 보내버리고 싶다면? 그 답은 여성을 얼마나 잘 관찰하느냐에 달려있다.
이렇게 했을 때 여성이 어떻게 신음소리를 내는지, 또 어디를 자극했을 때 허리를 튕기는지, 어디를 만지고 어디에 키스를 해야 여성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지를 잘 관찰해야만 여성을 오르가즘의 세계로 보내버릴 수 있는 것이다.
이말은 즉, 여성을 관찰하기 가장 좋은 체위가 바로 여성이 오르가즘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체위라고 할 수 있다. 맞다, 바로 남성 상위야 말로 여성을 오르가즘으로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자세다.
남성들은 흔히 "삽입과 피스톤 운동"만으로 여성이 오르가즘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 남자들은 삽입이 없는 피스톤 운동 만으로도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때문에 여성 역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성은 삽입보다는 그 외적인 것에서 더욱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다. 분위기, 감성적인 부분, 달콤한 귓속말, 부드러운 터치 등등등...충분한 전희와 교감이 여성을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지 삽입 만으로는 여성을 오르가즘에 오르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남성을 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삽입으로 여성을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하고 싶다면?
이런 전희와 분위기 등이 여성 오르가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삽입으로 여성을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만들고 싶다면 어떤 체위를 사용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여성상위이다. 여성상위는 여성의 질과 클리토리스, 지스팟 등 성기의 여러 곳곳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자세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 스스로 어떤 곳을 자극받았을 때 쾌감이 느껴지는지 스스로 찾을 수 있다. 또한 여성 스스로도 강도를 조절하고 쾌감이 큰 곳만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이 먼저 상위에서 이곳 저곳을 움직이며 자극해보고 가장 자극이 많았던 곳을 찾았다면 남성상위로 자세를 변경하여 그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또한 질과 지스팟을 자극하여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에 여성이 가장 큰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자극하면서 성관계를 유지한다면 좀 더 빠르고 강렬하게 여성을 오르가즘의 문으로 도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